박신혜 네일아트 논란이 일고 있다.
드라마 '닥터스'에서 신경외과 의사 유혜정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박신혜의 네일아트를 한 손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일자 박신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일아트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남겼다.
박신혜는 "남은 4회 단정한 손톱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저의 콤플렉스를 감추고자 선택한 결정이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굴 만큼 보시는 분들 눈에 불편하게 보였다면 지워야죠"고 말했다.
이어 "지워야죠. 지우면 됩니다. 뭐 어려운 일이라고", " "여러분!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 괜한 걸로 열 올리지 마시고! 매주 월, 화 밤 10시 시원하게 안방에서 '닥터스'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박신혜는 사과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자 현재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측은 9일 “박신혜의 네일아트는 제작진과 사전에 협의된 부분”이라며 “리얼리티 부분에서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마지막까지 섬세하게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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