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3차 청문회, ‘세월호 7시간’ 의혹 풀리나
14일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가 열린다.
이번 청문회에는 청와대 의료진과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이 증인이르 채택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중점으로 청문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의무실에서 근무했던 간호장교 2명 가운데 미국으로 연수를 간 조 모 대위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또한 최순실 씨와 박 대통령의 관계를 알고 있는 증인 가운데 윤전추,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도 청문회에 나오지 못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회는 14일 열리는 청문회에 이어 15일 최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등이 출석한 가운데 4차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4차 청문회에서는 비선 실세 문제와 정유라 특혜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 2025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