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청문회 일정] 16명의 증인이 ‘세월호 7시간’ 진실 규명위해 입 열까?

발행일자 | 2016.12.14 09:55
출처:/ 방송 캡처
<출처:/ 방송 캡처>

[3차 청문회 일정] 16명의 증인이 ‘세월호 7시간’ 진실 규명위해 입 열까?

14일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가 열리며 본격적인 2라운드에 접어든다.


3차 청문회에서는 16명의 증인이 출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진실을 규명하는데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증인 명단에는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 2명과 전 대통령 주치의 2명, 전 대통령 자문이 2명, 전 경호실 의무실장 등이 포함됐으며, 세월호 참사 당일 구조 상황을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김장수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어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았던 윤전추와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도 출석해 최씨와 박 대통령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5일 열리는 4차 청문회에서는 이른바 ‘정윤회 문건’과 최씨의 딸 정유라 씨의 부정 입학 의혹을 중점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최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와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정윤회 문건’을 처음 보도했던 언론사 관계자들과 함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각종 특혜 의혹을 조사했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도 증인 혹은 참고인으로 채택됐으며,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및 교수와 학생 대표, 승마협회 관계자 등도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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