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으로 안방극장의 신스틸러 반전악녀로 인기를 모은 배우 홍수현이 종영을 맞이해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1일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네이버TV 공식채널을 통해 배우 홍수현의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연출 강병택, 제작 박재삼·심재현,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종영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홍수현은 "촬영하는 동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기도 하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던 시간들이라 그만큼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그동안 매드독과 차홍주를 사랑해주시고, 관심 보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아쉬움과 감사를 표했다.
홍수현은 지난 30일부로 종영한 드라마 '매드독'에서 보험사 전무이사인 차홍주 역을 맡아, 친근함과 냉혹함을 모두 보여주는 '냉·온미녀'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특히 극 초반 선배 최강우(유지태 분)의 가족을 사고 비행기에 태웠다는 죄책감에 눈물을 보이는 등 따뜻한 마음을 표현한 데 반해, 후반부로 갈수록 강우의 매드독 팀을 잡기 위한 매서운 전략으로 반전흑화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완벽하게 캐릭터를 녹여내는 모습을 보여 소위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고스란히 입증했다.
누리꾼들은 공개된 영상에 대해 "악역지만 밉지않았던 캐릭터..연기 좋았습니다", "여주로서의 매력이 남주에 절대 뒤쳐지지 않았어요!! 다시 한번 믿보배 입증 성공!", "매드독 역할에 완전 잘어울리셨고 완전 팬 됐습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수현은 2017년 드라마와 예능, 화보, MC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바 당분간 차기작 검토와 함께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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