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선우엄마 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던 배우 김선영이 무대를 가리지 않는 공감연기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연예계에 따르면 김선영은 올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파수꾼', '란제리 소녀시대', '이번 생은 처음이라', '병원선' 등 5개의 인기 드라마는 물론, '소통과 거짓말'과 '해피뻐스데이' 등 스크린 작품, '모럴 패밀리' 등의 연극무대까지 폭넓은 연기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드라마 방면에서는 '란제리 소녀시대'를 통해 1979년 그 시절의 어머니를 완벽히 표현하며 '타임머신 배우'로의 입지를 다지는 가 하면, 최근 종영한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 세상물정에 어두우면서도 가슴 진한 모성애를 지닌 엄마 김현자 역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울리는 등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영화쪽에서는 남편 이승원 감독이 연출하고 김선영이 출연한 '소통과 거짓말', '해피뻐스데이' 등이 내로라하는 국내외 영화제 평단에서 호평을 받으며 극장개봉까지 이어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두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김선영의 연기는 드라마 속 김선영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색다른 감각과 매력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극단 대표로 직접 제작한 연극 '모럴 패밀리'로 탄탄한 연기력과 변함없는 연극사랑을 드러내, 장르를 망라한 '전천후 연기자'로서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는 "김선영은 연극배우 출신 연기자로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관객들과 공감을 쌓으며 '전천후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대를 가리지 않고 극의 묘미를 살리는 그녀의 연기에 대중들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선영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공연될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으로 대중앞에 설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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