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재성의 생전 발언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정재성은 최근 2018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에 나서면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정재성은 “배드민턴의 인기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이용대 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도자로서 이용대 선수에 버금가는 선수를 발굴해 내고 싶다”고 바람과 함께 “저 또한 선수로서 뛰었던 경험을 살려 도움을 주고 싶다”고 후배 양성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또 정재성은 “선수들은 매 순간 당당하게 임했으면 한다. 졌다고 힘들어 하거나 고개 숙이지 말고..기회는 온다”고 응원을 더했다.
한편 정재성은 9일 오전 급성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오늘 11일 발인식이 진행됐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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