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가 KBS2 ‘덕화 TV’를 통해 프로 유튜버에 도전했다.
26일 방영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이덕화는 올해 한국 나이 68세로 유튜버에 도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덕화가 ‘덕화 TV’를 통해 나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유튜버로 거듭날지 관심이 모인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그는 미모의 아내 자랑을 멈추지 않아 사랑꾼 면모를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2017년 그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아내와는 한동네에서 같이 자랐는데, 나는 결혼할 생각이 없으니 먼저 시집가라고 했다”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그러다 내가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3년을 병원에서 지냈다. 말이 3년이지 식물인간으로 2년을 누워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마음만 먹으면 떠날 수 있었는데 아내는 대소변을 다 받아내며 간호사만큼 일했다”며 “결혼 약속도 없이 죽을지 살지도 모르는 나를 병수발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덕화는 “지금도 감사한 마음으로 산다. 모든 재산이 내 이름으로 된 게 없다”며 “전부 아내 이름으로 돼 있다. 나는 일주일에 낚시 미끼값만 조금 받는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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