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논란의 래퍼 아이언(정헌철)이 갑작스럽게 불귀의 객이 됐다.
25일 복수의 연예매체들은 아이언이 금일 오전 서울 중구 모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경찰은 화단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아이언을 발견한 경비원의 신고로 출동, 그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언은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 준우승이라는 타이틀 이면에, 2016년 대마흡연 혐의(징역8개월, 집행유예 2년), 2017년 여자친구 상해 혐의(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시회봉사 80시간), 2018년 여자친구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벌금 500만원) 등 잇따른 범죄기행으로 대중에게 차가운 눈길을 받는 래퍼였다.
최근에는 지난해12월 미성년자 룸메이트를 야구방망이로 구타한 혐의(특수상해)건으로 현행범 체포됨과 동시에 수사과정 간 "훈육차원이었다"라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산 바 있다.
이러한 기행으로 인해 현재 고인에 대한 각 온라인 기사와 SNS 등의 반응들은 다소 엇갈리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실제 그가 거주하던 곳인 용산과는 다소 떨어진 서울 중구 모 아파트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의문 또한 가중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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