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트롯'의 인교진이 자신의 청춘을 노래한다.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빅오션이엔엠은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tvN STORY '잘생긴 트롯' 인교진의 T4 특전 곡 '나의 청춘에게'를 발매한다.
'나의 청춘에게'는 세월을 흘려보내며 청춘도 떠나보내지만, 청춘이었던 시간 속에 아름다운 추억과 배움이 있었다고 전하는 발라드 트로트다. 쓸쓸한 느낌의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배우 인교진의 섬세한 가사 표현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곡 후반부로 갈수록 인교진의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살아온 화자의 인생을 편지처럼 읽는 내레이션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앞서 인교진은 3라운드에서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을 담은 김연자의 '어머니의 계절'을 아버지로 개사 후 가창해 극찬을 받았다. '나의 청춘에게'에선 흘러가는 자신의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가사에 녹여 특별함을 더한다.
tvN STORY '잘생긴 트롯' 최종 T4에 등극한 인교진은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트로트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커버곡이 아닌 신곡으로 나오는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의 청춘에게'는 대세 작곡가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편곡까지 힘을 보탰다. 이들은 조항조의 '고맙소', '인생아 고마웠다', 이찬원의 '시절 인연', 양지은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 진정성 있는 명곡들을 다수 탄생시켰다. 이번에도 리스너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tvN STORY '잘생긴 트롯'은 음원 발매 기회가 주어지는 'T4'의 자리를 놓고 연예계 대표 스타 12명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한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으로, 지난 18일(금) 최종 T4 탄생과 함께 막을 내렸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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