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묵, 연상호 '군체' 캐스팅…'연니버스' 합류

발행일자 | 2025.06.09 09:33
사진=누아엔터테인먼트
<사진=누아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형묵이 '군체'로 특별한 인사를 건넨다.

영화 '군체'는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로 건물이 봉쇄되고, 감염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며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이야기이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일찍이 주목 받고 있는 영화 '군체'는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특별 출연으로 활약할 고수 등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며 단숨에 한국 영화계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더해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김형묵이 영화 '군체'에 합류하면서 기대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김형묵은 극 중 행안부 장관 참모로 변신,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까지 다양한 활동 무대에서 종횡무진하며 개성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김형묵은 드라마 '귓속말', '열혈사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빈센조', '순정복서' 그리고 영화 '국가부도의 날',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등에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아 왔다.

최근에는 8년 만에 뮤지컬에 복귀하면서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뮤지컬 '블러디 러브'에서는 반헬싱 역을 맡아 악역의 품격을 선사한 김형묵은 현재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30주년 기념 공연에서 따뜻한 인간미 넘치는 동욱 역을 맡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영화 '군체'에서 김형묵이 또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영화 '군체'는 3월 초 크랭크인 후 촬영을 진행 중이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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