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과 인피니티의 전기차 계획

발행일자 | 2009.10.22 10:21

닛산의 카를로스 곤 회장은 21일 열린 도쿄모터쇼 닛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향후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가 배출가스를 내뿜지 않는 자동차, 즉 전기자동차를 출시하고 대량생산할 계획임을 밝혔다.

닛산은 이와 관련해 곧 세가지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게 되며, 한 가지 모델은 개발단계에 있다.

▲ 닛산 리프
<▲ 닛산 리프>

2010년 말 일본, 미국, 유럽에서 출시될 닛산의 첫 양산 전기차 리프(LEAF)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이용해 만든 5인승 중형 전기차로 1회 충전으로 1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운전의 재미도 제공한다. 대량생산체제를 갖추는 것은 2012년경이 된다.

▲ 닛산 NV200
<▲ 닛산 NV200>

이어 내놓을 전기차는 상용차(LCV) NV200의 전기차 버전으로, CO2배출이 제한된 도심구역에서도 앰뷸런스, 밴, 택시 등으로 이용될 수 있다.

세 번째 전기차는 인피니티 브랜드로 출시된다. 스타일리시한 컴팩트 럭셔리 차량으로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동시에 고성능을 실현한다.

이번 도쿄모터쇼에 컨셉카로 소개된 랜드글라이더(Land Glider)는 닛산의 네 번째 전기차를위한 연구모델이다.

▲ 닛산 랜드 글라이더
<▲ 닛산 랜드 글라이더>

닛산의 모든 전기차는 닛산과 NEC의 조인트 벤처인 AESC에서 배터리를 제공받는다. 닛산은 이미 일본과 미국, 유럽의 배터리 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재사용(reuse), 재판매(resell), 재가공(refabricate), 재활용(recycle)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미토모社(Sumitomo Corporation)와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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