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 GS는 뷰익의 스포츠 이미지를 이끄는 모델이다.
미국 내 GM 브랜드가 4개로 압축되면서 그 동안 소홀했던 뷰익에도 조금씩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라크로스에 이어 리갈이 선보였고 이번에는 고성능 버전인 GS(Gran Sport)가 나왔다. 리갈 GS는 오펠 인시그니아 OPC의 뷰익식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외관에서는 낮게 내려온 보디 킷과 20인치 알로이 휠, 듀얼 머플러 등으로 차별화 되며 차고를 낮추면서 무게 중심도 낮아졌다.
고성능 모델답게 실내에도 레카로 시트와 알루미늄 페달을 적용하는 한편 필러와 천정에도 고급 소재를 덮었다. 운전자가 IDCS(Interactive Drive Control System)를 스포트 모드로 선택할 경우 계기판의 색상은 아이스 블루로 바뀐다. IDCS는 노멀과 스포트 모드에 따라 댐핑과 스로틀 리스폰스, 스티어링의 세팅이 달라진다.
리갈 GS에는 255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2리터 에코텍 터보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대 토크의 수치도 40.7kg.m에 달한다. 굴림 방식은 지능형 AWD가 기본이며 리어 디퍼렌셜에는 전자식 LSD도 장비된다.
서스펜션에는 HiPerStrut(High Performance Strut)이 적용돼 토크 스티어를 방지해 주는 것과 함께 코너링에서는 네거티브 캠버를 유지해 준다. 브레이크도 브렘보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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