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연비 좋은 새 모닝으로 마티즈 견제

발행일자 | 2010.02.11 00:15
기아차, 연비 좋은 새 모닝으로 마티즈 견제

기아자동차는11일 기존 모닝 가솔린과 LPG(LPI)의 연비를 개선한모닝 에코플러스를 출시했다.

가솔린 차량의 경우 A/T(자동변속기) 연비가 18.0km/L,M/T(수동변속기) 연비가 21.2km/L로 기존 대비 각각 3.4%와 6.0% 향상되었다. 기아 측은 실리카 타이어 적용에 의한 구름 저항 감소와 휠 디플렉터 및 범퍼 립 장착에 의한 공기 저항 감소 덕분에 이러한 연비 향상이이루어 졌다고 밝혔다.


모닝 에코플러스 가솔린과 LPI M/T는 국내 가솔린 및 LPG 차량 중 최고의 연비를자랑한다.

<a target="_blank" href="/news/articleView.html?idxno=1809">▲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승기1</a>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승기1>

이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가솔린 M/T 및 LPG차량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GM대우 측에도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솔린 A/T 차량으로만 판매되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17.0km/L의 공인연비를 갖고 있어 모닝 에코플러스 A/T는 물론 기존 모닝 A/T의 17.4km/L에도 뒤진다.

모닝 에코플러스 출시 전까지 국내에서 연비가 가장 좋은 가솔린 차량은`마티즈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구형 마티즈였다. 800cc급 엔진과 M/T를 탑재한 마티즈 클래식의 공인연비는 20.9km/L로, 기존 모닝(1,000cc급) M/T의 20.0km/L를 앞섰다.

<a target="_blank" href="/news/articleView.html?idxno=5125">▲ 토요타 프리우스 시승기</a>
<▲ 토요타 프리우스 시승기>

현재 공인연비 기준으로 국내 시장에서 가장 좋은 연비를 자랑하는 차량은 하이브리드카인 토요타 프리우스(29.2km/L)이며, 혼다의 시빅 하이브리드(23.2km/L)가 그 뒤를 따른다. 세 번째로 연비가 좋은 차량으로는 22.0km/L의 동일한 수치를 기록한 기아 프라이드 1.5 디젤 M/T와 현대 베르나 1.5 디젤 M/T가 꼽힌다. 네 번째가 마티즈 클래식이었으나 이번에 모닝 에코플러스에게 자리를 빼앗긴 것이다.

GM대우는 상반기 중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가솔린 M/T 및 LPG 차량을 국내에 내놓을 예정이다.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M/T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M/T>
<a target="_blank" href="/news/articleView.html?idxno=4879">▲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승기2</a>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승기2>
<a target="_blank" href="/news/articleView.html?idxno=5543">▲ 모닝 에코플러스 신차출시소식</a>
<▲ 모닝 에코플러스 신차출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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