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뉴 익스플로러 폴리스 인터셉터

발행일자 | 2010.09.02 23:09
포드 뉴 익스플로러 폴리스 인터셉터

포드의 경찰차 2탄이 공개됐다. 포드는 현재의 크라운 빅토리아를 대신하는 토러스 폴리스 인터셉터를 선보인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뉴 익스플로러 폴리스 인터셉터는 토러스와 함께 내년 말부터 경찰 업무에 투입된다. 따라서 크라운 빅토리아 인터셉터는 내년을 끝으로 단종 된다.

포드 뉴 익스플로러 폴리스 인터셉터

뉴 익스플로러 폴리스 인터셉터는 이전보다 차체가 가볍고 성능도 좋아졌지만 실내의 편의성도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외관에는 경찰차의 아이콘과도 같은 검은색 페인팅이 강인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민첩한 기동성을 위해 차고를 낮췄지만 언더보디 가드와 지능형 4WD 시스템 덕분에 토러스가 갈 수 없는 곳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앞바퀴굴림도 선택할 수 있다.

포드 뉴 익스플로러 폴리스 인터셉터

검소한 18인치 스틸 휠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포드는 일반 양산차 보다 엄격한 120km/h의 후방 충돌 테스트도 통과했다고 밝혔다.

포드 뉴 익스플로러 폴리스 인터셉터
포드 뉴 익스플로러 폴리스 인터셉터

실내는 경찰 업무에 필요한 장비가 충실히 갖춰져 있다. 1열 시트 사이에는 K9을 수납하기 안성맞춤인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고 시트도 측면 볼스터를 줄였다. 센터페시아도 대형 모니터와 노트북 컴퓨터를 놓기 위해 공간을 늘렸다. 스티어링 휠에는 조명과 사이렌 등의 버튼이 추가됐다.

포드 뉴 익스플로러 폴리스 인터셉터

토러스와 달리 익스플로러 경찰차에는 2가지의 파워트레인이 제공된다. 포드에 따르면 현재의 크라운 빅토리아 보다 연비가 20% 이상 좋다. 토러스 인터셉터에는 280마력의 힘을 내는 3.5리터 V6 엔진과 6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일반 익스플로러처럼 커브 컨트롤 기능이 내장된 어드밴스트랙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주행성 강화를 위해 브레이크와 서스펜션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포드 뉴 익스플로러 폴리스 인터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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