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디자인 제안
아우디는 1일 시작된 유명 디자인쇼 ‘디자인 마이애미’ 행사를 통해 미래의 전기차 충전소인 ‘e-den’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주유를 하고 값을 치른 뒤 바로 떠나면 되는 기존 자동차와 달리 전기차는 충전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다.
아우디의 에덴은 그러한 관점에서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인프라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충전하는 동안 운전자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충전소에는 어떤 시설이 갖춰져야 할까?
아우디는 목재 가구와 식물, 유기농 음식 , 잡지와 책 등이 갖춰진 웰빙 오아시스, 진정한 낙원이라는 의미에서 에덴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반사유리가 사용된 구조물은 1950년대의 미국 주유소를 연상시키며 박물관의 전시물처럼 유리박스가 씌워진 가솔린 펌프도 볼 수 있다.
함께 전시된 차는 아우디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전기 스포츠카 이트론(e-tron)의 스파이더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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