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미래차 기술에 116억 유로 투자

발행일자 | 2010.12.31 16:03
아우디, 미래차 기술에 116억 유로 투자

아우디 AG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에 걸쳐 제품 및 기술 개발, 생산 설비 업그레이드 등에 116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아우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 프로그램이다.

이중 약 50억 유로는 독일 잉골슈타트와 네카쥴름의 생산 시설에 투입된다.


아우디 AG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이루어지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수익성이 동반되는 지속적인 성장과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의 주도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는 미래의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체 투자액의 약 80%에 해당하는 95억 유로 가량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같은 미래형 자동차 및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입된다. 그 일환으로 아우디 AG는 아우디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인 R8 e-트론을 2012년말 경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아우디 AG는 또한 2011년에 아우디 최초의 풀(full) 하이브리드 모델인 Q5 하이브리드, 중형 프리미엄 SUV 시장을 이끌 뉴 Q3 등 다양한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 AG는 혁신을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011년에 약 1,200명의 전문 인력을 채용해 전기이동성(electromobility) 분야와 경량 차체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간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올해에도 약 500명의 전문 인력과 780명의 수습사원(trainee)을 채용했다.

한편, 아우디 AG는 올해 11월까지 1,003,900대를 판매해 사상 최다 판매를 기록했던 2008년 1년간의 판매량 1,003,469대를 이미 넘어서며 사상 최고 실적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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