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마력 현대 벨로스터 랠리카

발행일자 | 2011.02.10 14:44
500마력 현대 벨로스터 랠리카

현대차는 2011 시카고 모터쇼에서 현대차가 후원하는 미국 내 유명 레이싱 팀 ‘리즈 밀렌 레이싱(Rhys Millen Racing, RMR)’의 벨로스터 랠리카를 최초로 공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벨로스터 랠리카는 신소재를 적용해 차체 무게를 획기적으로 경감시켰고, 볼 베어링 방식 터보차저를 통해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80 kg.m 이상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엑스트랙(Xtrac)의 6단 시퀀셜 변속기와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했고 프로플렉스(Proflex) 코일오버 서스펜션을 넣었다.

500마력 현대 벨로스터 랠리카

이번 모터쇼에 전시된 벨로스터 랠리카는 RMR의 수장인 리즈 밀렌이 ‘리즈 밀렌 레드불 랠리크로스 팀’의 이름으로 2011 U.S. 랠리크로스 챔피언십에서 탑승하게 될 1호차.

RMR이 제작중인 2호차는 랠리 챔피언인 마커스 도드와 프리스타일 모터바이크 라이더인 로비 매디슨이 타게 되며, 밀렌과 매디슨은 여름에 열리는 X게임에도 출전한다.

3호차는 U.S. 랠리크로스 챔피언십의 2륜구동 클래스 일부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며 유명인 드라이버를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500마력 현대 벨로스터 랠리카

벨로스터 랠리카에는 12명의 RMR 직원들이 가진 랠리카 제작 노하우가 모두 반영되었다. 섀시는 알몸만 남긴 뒤 5일간 알칼리액에 담가 고무와 본드를 완전히 제거했으며 용접으로 강성을 보강했다.

500마력 현대 벨로스터 랠리카

편의사양을 모두 제거한 실내에는 8점식 안전 케이지와 방화벽, A,B필러 브레이스를 추가해 안전성과 강성을 높였다. 추가적인 안전을 확보해주는 레이싱시트는 스파르코 제품.

500마력 현대 벨로스터 랠리카

보닛, 도어, 쿼터판넬, 앞뒤 범퍼는 카본/케블라로 새로 제작해 원래 재질보다 75%가 가볍다. 벨로스터의 특징인 3번째 도어 라인도 그대로 살렸다. 벨로스터 랠리카의 공차중량은 1205kg이다.

500마력 현대 벨로스터 랠리카

18인치 HRE휠에 245/40-18 사이즈의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를 끼웠고 브레이크는 알콘 제품으로 앞쪽에 14인치, 뒤쪽에 12인치 로터를 6피스톤 캘리퍼와 조합했다.

한편 현대 벨로스터는 여름부터 미국 시판에 들어간다.

500마력 현대 벨로스터 랠리카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주요뉴스

RPM9 RANKING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