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낯 익은, 쉐보레 캡티바 스포츠

발행일자 | 2011.03.12 10:36
왠지 낯 익은, 쉐보레 캡티바 스포츠

미국 쉐보레는 컴팩트 크로스오버 모델을 찾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캡티바 스포츠’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캡티바 스포츠가 세계 50개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중인 인기CUV ‘쉐보레 캡티바’의 파생모델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고객들은 잠시 어리둥절해 할 수도 있다. 2010년까지 GM의 새턴 브랜드가 뷰(VUE)라는 이름으로 판매했던 모델과 거의 같은 차량이기 때문이다.


쉐보레는 멕시코 등 일부 시장에서도 이 차를 캡티바 스포츠로 판매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GM대우의 윈스톰 맥스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에서는 오펠/복스홀 안타라로 팔린다.

미국 시장용 (2세대) 새턴 뷰는 쉐보레 HHR의 뒤를 이어 멕시코 라모스 공장에서 생산되어 왔다. 쉐보레 캡티바 스포츠는 HHR의 단종에 따른 기업 고객들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엔진은 2.4리터 4기통 에코텍과 3.0리터 V6의 두 가지이며, 모두 가솔린 직분사 방식.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고 상위 모델에서는 4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4분기부터 2012년 모델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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