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광 받는 폭스바겐 DSG, 350만기 생산 돌파

발행일자 | 2011.03.28 09:40
각광 받는 폭스바겐 DSG, 350만기 생산 돌파

자동변속기의 편리함과 수동변속기의 효율을 겸비해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 그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폭스바겐의 DSG가 350만기 생산을 돌파했다.

폭스바겐의 DSG는 2003년, 양산차로서는 처음으로 골프 R32와 아우디 TT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때만 해도 DSG의 혜택을 입을 수 있는 것은 스포츠 모델에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2008년에 저배기량 엔진에 적합한 7단 DSG가 나오면서 보급이 크게 늘었다. 이 DSG는 170마력, 25.5kgm 엔진까지만 대응할 수 있다. 2009년에는 51.0kgm(500Nm)까지 대응하는 ‘DQ500’DSG가 상용화되어 아우디 TT RS와 같은 고성능 모델에도 적용이 가능해졌다.

각광 받는 폭스바겐 DSG, 350만기 생산 돌파

폭스바겐그룹의 DSG를 생산하는 주력공장은 독일의 카셀에 있으며, 현재까지 340만기를 생산해 아우디, 세아트, 스코다, 폭스바겐 및 폭스바겐 상용차에 공급해왔다. 중국 대련 공장에서도 15만기가 생산되었기 때문에, DSG의 글로벌 생산량은 총 350만기 이상이 된다.

한편, 폭스바겐은 2009년 8월, 2008년9월부터 1년간 생산된 DSG모델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온도 센서의 결함으로 경고등이 켜지거나 변속기가 중립으로 돌아갈 수 있는 문제점이 있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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