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올해 초부터 TT RS 플러스(TT RS plus) 쿠페와 로드스터의 유럽 판매를 시작했다.
이 ‘컴팩트 스포츠카’는 아우디 TT RS와 마찬가지로 5기통 2.5리터 가솔린 터보 `TFSI` 엔진을 차체 앞쪽에 가로로 탑재했다. 하지만 출력은 기본 엔진보다 20마력 플러스, 토크는 15Nm 플러스 되어 360마력, 465Nm의 성능을 낸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다판 클러치 방식의 ‘콰트로’ 영구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다. S트로닉 사양에서는 론치 컨트롤 기능을 쓸 수 있어 쿠페의 경우 0-100km/h 가속을 4.1초에 끊는다.수동변속기에서는 4.3초가 걸리고,로드스터는 0.1초씩이 뒤진다. TT RS에서 250km/h로 제한됐던 최고속도는 차체, 변속기 불문 30km/h 플러스된 280km/h로 높아졌다.
연비가 가장 좋은 조합은 S트로닉+쿠페로, 유럽 기준 평균연비 11.8km/L를 자랑한다. 높은 성능과 연비를 겸비할 수 있는 비결은 뭐니뭐니해도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이라는 설명이다. 몸무게가 가장 가벼운 조합은 수동변속기+쿠페로, 1,450kg이다.
독일 기준 가격은 쿠페/수동변속기가 60,650유로(약 8,967만원)이며, S트로닉은 62,800유로(약9,285만원)로, 2,150유로(약 318만원) 플러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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