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상하이 모터쇼
스바루 자동차의 제조사인 후지중공업은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로 ‘스바루 XV 컨셉트(SUBARU XV CONCEPT)’를 선보였다.
XV 컨셉트는 SUV의 기능성과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접목한 스바루의 차세대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디자인의 메인 컨셉트는 ‘프로페셔널 툴(Professional Tool)’과 ‘트렌디 디자인(Trendy Design)’을 접목시킨 ‘프로트렌(Protren)’이다. 스바루만의 프로페셔널한 기능성은 물론 도시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결합된 차량을 형상화시켰다.
XV 컨셉트의 바디는 단단하고 다이내믹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중시한 스바루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잘 보여준다. XV 컨셉트의 전면은 모든 스바루 차량의 기본 특징인 헥사고날 그릴과 활짝 핀 날개 모양의 디자인, 날카롭고 강인한 SUV로서의 면모를 더해주는 호크 아이 헤드라이트를 그대로 유지했다. 후면 역시 전면과 같은 헥사고날 디자인을 유지해 디자인의 통일성을 강조했다.
차체 크기는 4,450 mm x 1,800 mm x 1,620 mm, 휠 베이스는 2,635mm이다.
245/45 ZR19 사이즈 타이어를 끼운 휠은 단단하고 강인한 외관을 선보이면서도 도심 주행에도 잘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스포크의 실버 컬러와 블랙컬러의 테두리, 투명한 블루 컬러로 마감된 센터 캡 등 뚜렷한 컬러 대비가 한층 더 디자인 컨셉트카다운 화려함을 강조한다.
엔진은 2.0리터 수평대향 4기통이며, 스바루의 `리니어트로닉` 변속기를 적용했다.
인테리어는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명된다. 탑승자를 단단히 감싸 안정적인 느낌을 전달해 주는 실버 화이트 가죽의 시트와 실내 곳곳에 사용된 스포티한 매쉬 마감재의 사용으로 인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독특한 옐로우그린 컬러의 파이핑 장식 역시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준다. 차량정보나 내비게이션, 카오디오 같이 자주 쓰는 기능은 모두 센터패널에 배치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XV 컨셉트’는 스바루의 핵심 기술인 대칭형AWD 시스템은 물론 스바루의 차세대 안전시스템인 아이사이트(EyeSight)가 장착돼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두 개의 컴비네이션 미터 사이에 위치한 LCD 모니터는 아이사이트의 스테레오 카메라에 찍힌 이미지를 주행자가 더욱 쉽게 체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