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의 '스마트 시티 브레이크', 볼보 뺨치네

발행일자 | 2012.02.14 08:57
마쯔다의 '스마트 시티 브레이크', 볼보 뺨치네

마쯔다가 일본에서 올 봄 출시 예정인 신형 크로스오버 SUV `CX-5`에 첨단 안전기술인 `스마트 시티 브레이크 서포트(SCBS)를 탑재한다.

SCBS는 시내와 정체 주행시 저속에서의 전방 충돌 사고를 줄여주는 기술. 볼보의 `시티 세이프티`와 같은 개념이지만 작동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SCBS는 앞유리 상단에 장착된 레이저 센서를 이용해 선행 차량이나 장애물을 감지하며, 저속 충돌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 작동 간격을 좁혀운전자의 신속한 브레이크 조작을 돕는다.

만약 운전자의 브레이크 조작 등 사고 회피 조작이 없는 경우에는 SCBS가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것과 동시에 엔진 출력까지 낮춘다.

마쯔다의 '스마트 시티 브레이크', 볼보 뺨치네

SCBS에는 자동변속기의 급발진 억제 제어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주차장에서 페달을 잘못 밟는 실수 등에 의한 급발진 사고를 억제한다. 전방에 장애물이 있는 상태에서 과도하게 가속페달을 밟을 경우, 경보음과 경고표시로 운전자의 주의를 촉구하며, 엔진 출력을 억제해 급발진을 막는다.

SCBS는 4 ~ 30km/h 범위에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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