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車 사면 연료비가 440만원 덜 든다!?

발행일자 | 2011.05.16 07:57

LPG와 가솔린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모닝 바이퓨얼(Bi-Fuel)’

이 車 사면 연료비가 440만원 덜 든다!?

기아차가 이번에 새로 선보인 ‘모닝 바이퓨얼(Bi-Fuel)’은 주 연료인 LPG와 가솔린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카파 1.0 바이퓨얼 엔진’을 국내 최초로 탑재, LPG의 경제성과 가솔린의 동급최고 성능을 동시에 실현한 모델이다.

‘모닝 바이퓨얼’은 LPG 봄베(37ℓ, 85% 충전기준)와 가솔린 연료탱크(10ℓ)를 후석 시트와 러기지룸 하부에 병렬로 배치해 실내공간의 제약을 해소했고, 하나의 엔진에 두 가지 인젝터를 장착하여 LPG와 가솔린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봄베 하부에 강성이 높은 프로텍터를 장착하여 하부 충격에 대비해 LPG봄베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모닝 바이퓨얼’은 차량 시동 시 가솔린 연료를 기본으로 사용하도록 설계돼 있어 기존 LPG 차량에 비해 겨울철 저온 시동성과 시동 대기시간 측면에서 우수성을 확보했다.

물론, 시동 시 가솔린 연료가 소진된 경우에는 기존 LPG 차량과 같은 방식으로 LPG 연료를 이용해 시동을 걸게 된다.

시동이 걸리고 2초 뒤에는 사용 연료가 자동으로 가솔린에서 LPG로 전환되지만, 필요에 따라 운전자가 주행 중 연료전환 스위치를 이용해 사용 연료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주행 중 사용하고 있는 연료가 모두 소진될 경우에 대비해 별도의 스위치 조작 없이도 남아있는 대체연료로 자동전환 되도록 해 주행 중 연료 소진으로 인한 시동 꺼짐 현상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두 가지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모닝 바이퓨얼’의 특성상 연료를 최대 적재량까지 채우고 운행할 수 있는 최대 거리인 항속거리가 무려 744km(LPG 559km, 가솔린 185km)에 달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또한 ‘카파 1.0 바이퓨얼 엔진’을 장착해 모닝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최고출력 82마력(ps)과 최대토크 9.6kg·m의 엔진성능을 확보했다.

이 車 사면 연료비가 440만원 덜 든다!?

특히 ‘모닝 바이퓨얼’의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5.1km/ℓ(가솔린 선택 주행 시 18.5km/ℓ)로 경쟁사의 동급 LPG 차량 대비(13.6km/ℓ) 대비 11% 높으며, 수동변속기 기준 17.8km/ℓ(가솔린 선택 주행 시 21.4km/ℓ)로 경쟁모델(17.0km/ℓ) 대비 8.8% 높아 뛰어난 경제성을 실현했다.

아울러 ‘모닝 바이퓨얼’을 5년간 운행할 경우 총 유류비는 705만원(매년 2만km 주행, 자동변속기 공인연비 기준, 휘발유 가격 1,947원/ℓ, LPG 가격 1,068원/ℓ 적용)으로 경쟁사의 동급 가솔린 차량 대비 440만원, 동급 LPG 차량 대비 80만원의 유류비 절감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모닝 바이퓨얼’에는 국내 최초로 Bi-Fuel엔진을 탑재했다는 의미에서 차량 후면에 차별화된 전용 엠블렘이 부착된다.

4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는 ‘모닝 바이퓨얼’의 가격은 ▲스마트 모델이 1,010만원, ▲디럭스 모델이 1,130만원, ▲디럭스 스페셜 모델이 1,180만원, ▲럭셔리 모델이 1,235만원이다. (수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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