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가 만든 깜찍이 소형차

발행일자 | 2011.05.20 16:53

구찌 피아트 500

구찌가 만든 깜찍이 소형차

피아트와 구찌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피아트 500의 스페셜 에디션인 ‘500by구찌(500 by Gucci)를 선보인 바 있다.

구찌가 만든 깜찍이 소형차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 및 구찌의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양사 협업으로 탄생한 500by구찌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프리다 지아니니의 솜씨다.

구찌가 만든 깜찍이 소형차

500by구찌 차량 뿐 아니라 이로부터 영감을 얻은 구찌의 스페셜 컬렉션이 여행용품, 의류, 신발,시계, 선글라스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여지고 있다.

구찌가 만든 깜찍이 소형차

피아트 500by구찌는 전용 펄 글라스 코팅이 들어간 흰색과 검정색의 두 가지 차체 색상이 있으며, 실내외의 색과 소재 조합에 약간 차이가 있다. 블랙버전의 경우 외관에 크롬 장식을 적용했고 실내는 샤프한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로 공격적이고 현대적인 분위기. 화이트 버전은 새틴 크롬 장식과 아이보리-블랙의 실내로 부드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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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레트로 디자인의 알로이 휠에는 195/45 R16 타이어가 끼워지고, 허브캡에 구찌의 GG마크를 넣었다. 100마력 1.4리터 버전의 경우 녹색 브레이크 캘리퍼도 적용된다. 유리 아래로는 구찌를 상징하는 녹색-빨강-녹색의 줄무늬가 입혀진다. B필러 아래쪽과 테일램프 옆에는 구찌 로고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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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프라우 가죽 마감의 투톤 시트가 달리는데 여기에는 Guccissima 그래픽이 적용됐고 헤드레스트에도 구찌 마크가 양각됐다. 금속 느낌 마감은 유광 또는 새틴 크롬으로 처리했고 대시보드에는 페인트로 벨벳효과를 주었다. 시동키 커버, 변속기 주변, 매트, 시트 등에서도 녹색-빨강-녹색의 줄무늬를 발견할 수 있지만, 그 중 압권은 안전벨트이다.

구찌가 만든 깜찍이 소형차

500by구찌는 4월 1일부터 특설 사이트를 통해 주문을 받고 있다. 피아트는 이미 500 핑크와 500 맷블랙 버전도 온라인 판매를 시도한 바 있다. 자동화된 특설 사이트를 이용하면 옵션 설정과 계약금 처리, 공장 주문, 진행상황 체크, 잔금 지불, 탁송까지의 절차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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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7,100유로(약 2,650만 원)에서 시작된다. 영국 시장의 경우 1.2리터 모델은 14,565파운드(약 2,560만 원), 0.9리터 트윈에어 모델은 15,765 파운드(약 2,77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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