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벨로스터의 5도어 버전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 소식은 호주의 한 자동차 인터넷 사이트가 현대자동차 해외상품기획 담당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현재 현대 벨로스터는 좌측 도어가 1개, 우측도어가 2개이고, 트렁크의 해치게이트를 포함해 4도어 차량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스포티한 3도어의 차체 형상을 갖고 있지만 동반석 뒷자리의 승하차 편의성을 고려해 하나의 도어를 추가한 변형적인 타입이다.
이러한 구조는 우선 북미 등 운전석이 왼쪽에 있는 – 우측 통행 시장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만약 호주, 영국 등 좌측 통행 국가를 위한 버전을 만든다면 좌우 측의 도어 개수가 서로 바뀌어야 하는데, 그렇다면 개발비와 금형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이중부담을 안아야 한다.
비슷한 상황을 먼저 맞게 된 BMW의 미니 컨트리맨은 영국, 일본 등에서도 우측 도어만 2개(1+1)인 형태 그대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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