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벳 ZR1, 뉘르부르크링 기록 갱신
쉐보레는 이번 여름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2012년형 콜벳의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또 다시 독일 뉘르부르크링을 찾았다.
20.8km, 154턴으로 구성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퍼는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코스로 꼽히는 곳. 2012년형 쉐보레 콜벳 ZR1 모델은 바로 여기서 7:19.63을 기록했다. 2008년 콜벳의 최고 기록을 6초 이상 단축한 것이다. 운전은 콜벳 엔지니어인 짐 메로가 맡았고 일절의 성능개조가 없는 양산차 상태 그대로였다.
2012년형 쉐보레 콜벳의 505마력 Z06, 638마력 ZR1에는 새롭게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제로 프레셔(Michelin® Pilot® Sport Cup Zero Pressure) 타이어가 옵션 적용된다. 이 타이어는 따뜻하고 마른 조건에 최적화되어 서킷에서의 코너링과 핸들링 능력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도로용 타이어다.
여기에 콜벳의 퍼포먼스 트랙션 매니지먼트(PTM)가 조화를 이뤄 최대 횡가속이 8% 향상된 1.1g 이상이며 제동거리 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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