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가 업계 최초로 1,800 MPa급의 초고장력 강판을 상용화 한다. CX-5의 앞뒤 범퍼 빔에 적용된 초고장력 강판은 인장강도 규격이 1,800 MPa에 달한다. 1,800 MPa급의 초고장력 강판이 양산차에 적용되는 것은 CX-5가 처음이다.
자동차에는 이미 고장력 또는 보론 강판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마쓰다는 앞뒤 범퍼에 기존의 강판보다 인장강도가 더욱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이로 인한 강도 증가는 20% 이상이며 경량화 효과는 개당 4.8kg이다. 마쓰다는 이로 인해 앞뒤 오버행도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CX-5에 적용된 초고장력 강판은 스미모토 메탈과 아이신 다카오카가 개발한 것이다. 그리고 양산에 적합한 접착 기술은 푸타바 코교가 제공했다. 일반적으로 강도가 강해지면 충격 흡수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마쓰다는 새 디자인을 채택해 이전보다 흡수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초고장력 강판은 마쓰다가 추진하는 스카이액티브 기술의 중요 파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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