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시작된 도쿄모터쇼 일반 공개에 맞춰 ‘2011-2012 일본 올해의 자동차’ 시상이 있었다.
‘2011-2012 일본 올해의 차’는 2010년 10월 1일부터 2011년 10월 31일까지 발표 또는 시판되어 연간 판매 대수가 500대 이상으로 전망되는 승용차가 심사 대상이 되었다.
후보차는 55대로, 1차 심사를 거쳐 ’10 베스트 카’를 추리고 이들을 대상으로 11월 18일에 심사위원 투표가 이루어졌다. 60명의 심사위원은 자동차 평론가, 기자, 일반 지식인들로 구성됐으며, 각자 25표를 다섯 가지 차종에 배점하는 방식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10 베스트 카는 다음과 같다.
토요타 프리우스 알파
닛산 리프
혼다 피트 셔틀
마즈다 데미오 스카이액티브
다이 하츠 미라 이스
폭스바겐 파사트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1시리즈
푸조 508
볼보 S60/V60
이들 중 `일본 올해의 차(COTY)`는 닛산 리프가 차지했다. 리프는 522표의 월등한 득표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174표를 얻은 벤츠 C클래스, 3위는 170표를 얻은 푸조 508이었다.
닛산 리프 양산차는 1년 전인 2010년 12월 3일, 요코하마의 닛산 본사에서 발표되었다. 전기자동차가 일본 COTY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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