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아베오, SUV로 나오면 이런 식

발행일자 | 2012.01.11 00:44
쉐보레 아베오, SUV로 나오면 이런 식

독일 오펠은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형 SUV ‘모카(Mokka)’를 공개한다.

올해 말부터 유럽 시판에 들어가는 모카는 오펠 코르사 및 쉐보레 아베오를 배출한 GM의 감마II 플랫폼을 바탕으로 했다. 그만큼 차체 크기도 작아, 전장이 4.3미터 미만이고, 유럽기준으로는 B세그먼트에 속한다.


한국지엠이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오펠/복스홀과 유럽 쉐보레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에서는 뷰익 앙코르(Encore)로 판매된다. 모카라는 이름은 모카(Mocha) 커피 콩에서 따온 것이다.

쉐보레 아베오, SUV로 나오면 이런 식

모카는 마찬가지로 한국지엠에서 공급한 오펠 안타라(윈스톰 맥스)와 유사한 스타일링을 갖췄다. Enjoy, Cosmo 트림의 경우 18인치 휠이 기본으로 달린다.

차체 크기는 작지만 성인 다섯 명이 타기에 충분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는 주장이다. 인체공학적인 시트는 독일 척추 협회-AGR의 공인을 받았다.

적재공간은 최대 1,372리터. 게다가 오펠 차만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차체 통합형 자전거 캐리어 ‘플렉스 픽스(Flex-Fix)’도 최신형으로 제공한다. 차체 뒷부분에서 서랍처럼 나오는 이 캐리어에는 세 대의 자전거를 탑재할 수 있다.

쉐보레 아베오, SUV로 나오면 이런 식

가솔린 엔진은 1.6리터 자연흡기 115마력, 1.4리터 터보 140마력(200Nm)이 있고, 디젤은 1.7리터 130마력(300Nm)이 나온다. 6단 수동 또는 자동변속기가 채용되고, 앞바퀴 굴림을 기본으로 4륜 구동 모델도 있다. 요즘 추세에 맞게 수동변속기에는 스톱-스타트 기능이 기본이다.

‘오펠 아이(Opel Eye)’로 불리는 전방 카메라 시스템, 3세대 바이제논 헤드램프를 기반으로 한 어드밴스드 어댑티브 포워드 라이팅(AFL+), 차선 이탈 경보(LDW), 2세대 도로표지 인식 기능 등 차급을 뛰어넘는 풍성한 운전자 보조 안전 장비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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