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퍼가 때린 공, 스포츠카로 쫓아가

발행일자 | 2012.06.01 13:52

나이스 샷!

프로 골퍼가 때린 공, 스포츠카로 쫓아가

5월 30일, 영국 던스폴드 비행장에서는 기상천외한 세계 기록이 수립되었다. 프로 골퍼가 친 공을 질주하던 자동차에서 받아낸 것이다.

골퍼 제이크 셰퍼드가 쳐낸 공은 286km/h로 날아가 275미터 거리에서 193km/h로 달리던 스포츠카에 떨어졌다. 운전자는 F1의 전설이자 DTM(독일 투어링카 경주) 드라이버로 메르세데스-벤츠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데이비드 쿨사드. 차량은 벤츠 SLS AMG 로드스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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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두 번의 시도 만에 성공을 거두어 ‘이동 중인 자동차로 가장 먼 거리에서 골프 공 받아내기’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오르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로드스터는 일일이 손으로 조립되는 ‘M159’ V8 엔진을 탑재해 571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는 3.8초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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