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브라질 공장 - 협력사 동반 진출

발행일자 | 2012.11.11 18:52
현대 브라질 공장 - 협력사 동반 진출

특히 부지로 선정된 삐라시까바市는 상파울루市에서 북서쪽으로 160km떨어져 있으며, 주변에 구아룰류스(Guarulhos) 국제 공항, 산토스(Santos)항 등이 위치해 있어 뛰어난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삐라시까바市가 위치한 상파울루州는 폭스바겐, GM, 포드, 토요타,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위치해 있어, 우수한 노동력과 함께 잘 발달된 자동차 부품산업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삐라시까바市 및 상파울루州 정부도 ▲부지 무상 제공 ▲세금 감면 ▲도로, 가스, 전기 등 인프라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현대차 브라질공장이 성공적으로 건설되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공장을 맞닿아 지나는 고속도로는 물론, 공장으로 연결되는 인터체인지와 공장 진입로를 새롭게 건설하는 등 도로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줘 브라질공장의 교통 및 물류 편의를 극대화시켰다.

아울러 현대차는 브라질공장과 함께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총 8개의 부품업체들도 브라질공장 인근 지역에 동반 진출함에 따라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부품 공급 체계를 갖추는 한편, 동반진출을 통한 부품업체와의 상생협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브라질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현대차는 다수의 직•간접 고용인원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

브라질공장에는 현재 약 1,800 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는 2013년까지 인력을 약 2,000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와 동반 진출한 협력업체 8개사도 3,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브라질공장 가동으로 총 5,000여 명의 직접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별도로 약 2만 명 이상의 간접 고용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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