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포커스] 현대차 블루미, 방문객 1000명 돌파

발행일자 | 2013.06.14 00:33

현대차, 1000번째 고객 김남균씨에 명품 유모차 오르빗 증정

[모터포커스] 현대차 블루미, 방문객 1000명 돌파

현대자동차가 운영 중인 여성전용 서비스공간 ‘블루미(Blue-美)’가 1000번째 방문객을 돌파했다. 지난 1월 10일 문을 연 이후 꾸준한 인기를 보였고, 특히 4월 이후 방문객이 하루 20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여성들의 입소문을 타면서부터다.

1000번째 방문객 김남균씨는 평소 이곳을 종종 들르는 ‘블루미’마니아다. 세일즈 매니저의 소개로 처음 방문한 이후 이곳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차 수리를 받으러 다닐 때면 믿을 수가 없어서 항상 불안했는데, 이곳에 온 뒤로는 이보다 좋을 순 없다고. 밝고 편안한 분위기는 물론, 소모품 교체도 무상으로 해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단다.


“이곳은 모든 게 편해요. 어느 한 가지가 좋다기 보다는 시스템 하나하나가 어우러진 게 매력이 아닐까요? 특히 일반 정비소에서 수리를 맡기는 것보다 이곳이 훨씬 투명하고 오히려 수리비도 덜 나오더라고요. 특히 여성운전자들은 까다로운 편인데, 차도 빌려주고 어느 것 하나 만족스럽지 않은 게 없어요.” 김 씨의 말이다.

자동차 부품회사에 다니는 김남균 씨는 직업의 특성 때문에 평소 운전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렇기에 차 정비를 받으러 다니는 횟수가 많아 고민거리였는데, 블루미가 이를 싹 해결해줘서 현대차에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씨는 여성들을 위한 서비스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성들은 꽤 예민합니다. 서비스 어드바이저들의 말투 하나가 상처가 될 수도 있고, 회사에 충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죠. 맨투맨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요즘처럼 차 살 때 여성의 입김이 세진 상황에선 블루미 처럼 여성들을 챙기는 서비스가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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