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6일 서울 압구정동 사옥에서 행사를 갖고 ‘서울강남 드라이빙 센터’의 문을 열었다.
27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 센터는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고객에게 기아차와 수입차를 비교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방문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카마스터가 기아차를 가져다주는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승 희망일 2일 전까지 기아차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2-544-5421)로 예약하면 된다.
시승차는 K5, K7, K9, 스포티지R, 쏘렌토R의 5종이며 BMW 740i와 렉서스 ES350도 준비되어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기아차는 구입 전 시승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수입차의 거센 공세에 맞서기 위해 드라이빙 센터를 마련했다.
기아차는 2014년까지 전국 17곳에 추가로 드라이빙 센터를 세울 예정이며, 총 8곳(서울강남, 서북부, 수원,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토요타의 지정차량과 비교 시승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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