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오피셜 머천다이징 파트너로 EXR코리아가 공식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협회와 EXR은 지난 9일 서울 방배동 EXR코리아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오는 2014년까지 공식 의류지원 등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EXR은 앞으로 F1 한국 그랑프리 등 국제 대회는 물론, 각종 국내 공인대회에 파견되는 협회 임직원의 유니폼을 후원한다. 올 시즌 공인 경기는 40여 게임에 달한다. EXR은 프로 레이싱팀인 EXR팀106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며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KARA 관계자는 “EXR은 레이싱 요소를 의류 부분에 투영하는 데 탁월한 실력을 입증해 온 만큼 앞으로의 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대중들에게 모터스포츠 주관단체의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R 관계자는 “팀106 후원과 루키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스포츠 기구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입체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이 가능해졌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EXR코리아가 스포츠 캐주얼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ARA가 패션 브랜드에서 의류 지원을 받은건 이번이 두 번째지만,공식 머천다이징 파트너로 계약한 건이번이 처음이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