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요트팀, '제냐' 옷 입고 항해

발행일자 | 2013.07.15 10:41
▲ 지오바니 솔디니
<▲ 지오바니 솔디니>

마세라티가 지난 7월1일, 제냐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엔 제냐 그룹의 CEO질도 제냐, 피아트(Fiat)의 사장인 존 엘칸(John Elkann), 그리고 전설적인 요트 항해사 지오바니 솔디니(Giovanni Soldini)가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솔비니가 이끄는 마세라티 요트 팀, ‘VOR 70 마세라티’의 유니폼을 제냐스포츠가 제작하는 것. 47회 트랜스팩 레이스(Transpac Race)부터 시작돼 2014년 여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엘칸, 지오바니 솔디니를 비롯한 마세라티 요트팀은 제냐스포츠의 특별한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제냐 스포츠는 마세라티 요트 팀을 위해 혁신적이고 기능적인 의상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세라티 요트팀이 착용할 제냐스포츠 유니폼은 테크메리노(TECHMERINO) 소재 재킷과 베스트, 슬림 핏 롱, 또는 쇼트 코튼 팬츠, 코튼 티셔츠, 폴로 피케 셔츠, 그리고 카디건, 스웨트 셔츠로 구성된다. 특별한 마감 공정을 거친 퓨어 메리노 울로 만들어진 테크메리노(TECHMERINO) 패브릭은 극도로 부드럽고 가벼워, 격한 움직임 속에서도 편안함을 선사하며, 뛰어난 통기성과 수분 방출 기능, 체온 조절 기능은 추위와 더위로부터 신체를 완벽히 보호해 피부의 습기를 조절하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회사측 주장.

마세라티 요트팀, '제냐' 옷 입고 항해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제냐스포츠의 캡슐 컬렉션은 2014년 SS 시즌 출시될 예정이며, 전세계 주요 에르메네질도 제냐 글로벌 스토어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앞서 지난 4월 명품 남성복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agildo Zegna)와 마세라티는 특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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