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와 GM, 연료 전지 기술 제휴

발행일자 | 2013.07.24 01:40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서 현대차 잡을까?

▲ GM 스티븐 거스키 부회장과 혼다 데쓰오 이와무라 부사장
<▲ GM 스티븐 거스키 부회장과 혼다 데쓰오 이와무라 부사장>

2일, 혼다와제너럴 모터스(이하GM)가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수소 저장 기술 제휴를 위한 장기 협약을 체결했다.

혼다와 GM은 연료 전지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들로, 향후 공동 기술개발과 더불어 수소연료 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연료보급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GM의 회장이자 최고 경영자인 댄 애커슨(Dan Akerson)은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의 선두 주자인 혼다와 GM이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라며,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적인 이동성을 보장하는 중요 잠재 기술 개발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혼다 이토 타카노부(Takanobu Ito) 사장은 “수소 연료 전지 차는 기존의 가솔린 차량만큼 짧은 연료 공급 시간과 다양한 활용성을 자랑한다.”라며, “주요 연료 전지 기술의 융합으로 하여금 더 많은 기술이 창출되고 나아가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첨단 시스템이 개발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혼다는 2008년세계 최초의 연료전지차인 ‘FCX 클라리티(Clarity)’를 상용화하고 일본과 미국에서 리스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혼다는 2015년에 후속 모델을 일본과 미국, 유럽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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