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월판매 14,953대! "최고기록 세웠다"

발행일자 | 2013.08.06 10:02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3년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6월 등록보다 16.9% 증가한 1만4,953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7월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38.9% 증가했으며 2013년 누적 8만9,440대는 2012년 누적 7만3,007대 보다 22.5%늘어난 수치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3,023대로 1위다. 2위는2,696대의 폭스바겐, 3위는메르세데스-벤츠 2,567대, 아우디 1,776대로 독일 4사가 1위부터 4위까지 잠식했다.이어 토요타 737대, 포드(Ford/Lincoln) 688대로 뒤를 이었다.


월 판매 50대 미만 브랜드는 캐딜락 41대, 피아트 38대, 시트로엥 30대,벤틀리 15대, 미쓰비시 5대, 롤스로이스 3대 등이다.

7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전체의 53.9%인8,056대로 가장 많았으며,2000cc에서 3000cc 미만이 4,920대로 32.9%의 점유율을 보였다.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1,744대로 78.6%를 차지했고,일본이 2,123대로 14.2%, 미국 1,086대로 7.3%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9,315대(62.3%), 가솔린 5,175대(34.6%), 하이브리드 463대(3.1%) 순.

구매유형별로는 14,953대 중 개인구매가 9,146대로 61.2%, 법인구매가 5,807대로 38.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2,557대(28.0%), 경기 2,530대(27.7%), 부산 614대(6.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683대(29.0%), 부산 1,050대(18.1%), 대구 1,042대(17.9%) 순으로 나타났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848대), 폭스바겐 Golf 2.0 TDI(688대),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543대) 순이었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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