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지 ‘알피엠나인(RPM9)’이 전하는 두 번째 안전운행 정보는 ‘고속도로 휴게소 무상 점검’이다. 바쁜 일정으로 차 점검을 마치지 못한 채 떠났다면, 국내 자동차업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공하는 ‘2013년도 추석 연휴 자동차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들 업체는 귀성길에 나선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9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고속도로 및 국도 등 전국 일원에서 09시부터 17시까지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공기압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및 와이퍼블레이드•전구류 등이며, 점검 후 필요시 소모성부품은 무상으로 교환도 해준다. 또한 인근지역 고장차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상하행선 21곳)
현대는 귀향길인 하행 휴게소에서 17일부터 18일까지, 귀경길인 상행 휴게소에선 19일부터 20일까지 서비스코너 21곳을 운영한다.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하고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며, 필요 시에는 항균•탈취서비스 및 스캐너 점검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고객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신속하고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음료와 신차 브로셔와 함께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수건 및 물티슈 등 기념품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해안선의 화성휴게소, 중앙선의 치악휴게소 서비스코너 이용자에겐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와 합동으로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자동차 (상하행선 18곳)
기아차도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귀향길인 하행 휴게소에서 17일부터 18일까지, 귀경길인 상행 휴게소에선 19일부터 20일까지 총 18개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부동액, 배터리, 각종 전구류 및 밸브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과 각종 오일류,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 시엔 항균•탈취서비스 및 스크래치 제거 서비스도 해준다. 또한 도우미를 배치해 신속하고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음료와 차 브로셔 등을 나눠준다. 생수, 물티슈, 치약칫솔세트 등 기념품도 선물한다. 특히 기아차는 모바일 차 관리 어플리케이션인 ‘큐프렌즈(Q Friends)’, 모바일 레이싱 게임 어플리케이션 ‘케이 레이서(K Racer)’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다운로드를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자전거, 주유권, 미니카 등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지엠 (상하행선 12곳)
한국지엠도 다른 업체들과 같은 기간 동안 여러 진단 장비를 활용해 전국 12개 주요 휴게소에서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냉각수, 엔진오일 보충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등 소모성 부품은 무료로 교환해준다. 이와 함께 장거리 운전에 대비한 차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에 대한 안내도 함께 제공한다. 회사는 서비스 캠페인 기간중 종합상황실을 운영, 명절기간 귀향, 귀경하는 사람들이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 및 차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 차를 보유한 사람이 대상이다.
▲쌍용자동차 (상하행선 10곳)
쌍용은 이번 무상 점검 행사를 추석 연휴 기간인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연다.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 10곳에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 점검 및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은 물론 각종 오일류, 부동액, 워셔액 보충 등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차의 쾌적한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공조시스템 및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도 병행한다.
▲르노삼성자동차 (상하행선 8곳)
르노삼성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 점검 지원에 나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물론 다른 회사 차 운전자도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은 물론 냉각수, 각종 오일, 워셔액 등을 점검 및 보충 받을 수 있으며, 르노삼성자동차를 탄 사람이면 전구, 퓨즈, 와이퍼 블레이드 등 일반 소모성 부품을 무료로 교환해준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 오준엽 RPM9 인턴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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