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지 ‘알피엠나인(RPM9)’이 전하는 여섯 번째 안전운행 정보는 ‘장거리 운전법’이다. 오래 운전할 땐 집중력이 떨어져여러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려워진다. 잠깐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운전자뿐만 아니라 차에 함께 탄 사람들도 주의해야 한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우선 졸릴 땐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쉬는 게 상책이다. 졸음운전 탓에 사고를 냈다면, 동승자도 일부 책임이 있으니 참고하자.따라서운전자가 졸지 않도록 말을 걸거나 운전자 상태를 수시로 확인 해야 한다. 그리고 주기적인 환기와 스트레칭은 필수다.두 시간에 한 번쯤 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며 쉬는 게 좋다.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쉽게 피곤해지기 때문이며, 자동차도 적당히 열을 식힐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이달16일과 17일 이틀 동안전국 12개 고속도로 요금소 등에서 안전운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이번 추석명절 캠페인 시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후원한 `졸음방지 패치`와 운행 중 고장발생 시 안전조치에 필요한 야간 경광등을나눠준다.또한 전국 어디서나 TBN한국교통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TBN교통방송’ 앱과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알림e`앱 활용을 권장했다.
TBN한국교통방송은 17일 정오부터 23일 새벽 2시까지 수도권의 지상파 DMB방송을 비롯해, 부산과 광주, 대전, 대구, 강원, 인천, 전주, 울산, 창원 등 전국 FM네트워크를 통해 `TBN 추석 교통특별방송`을 편성한다. 매시 55분(07시~21시)마다 `TBN교통특보`프로그램을 편성해 고속도로 교통예보와 정체 현황, 예상소요시간, 우회안내, 안전운전팁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트위터 교통정보 제공팀`을 운영해 소셜 미디어(SNS)를 통한 디지털 교통정보 제공과 함께 청취자의 참여 및 정보 공유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 오준엽 RPM9 인턴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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