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특집 #4] 서킷에서 공군 에어쇼가?

발행일자 | 2013.10.04 00:25

블랙이글스 축하공연 예정

▲ 블랙이글스
<▲ 블랙이글스>

2013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를 축하하기 위한 공군 블랙이글스 팀의에어쇼가 열린다.

4일 오후 3시30분 리허설을 시작으로, 결승전이 열리는 6일엔 오후 2시10분 영암 서킷에서 블랙이글스가 멋진에어쇼를 실시한다.주최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비행은 지난달 24일 연습비행이 예정돼 있었다. 비가 내려연기했고, F1대회 기간 두 번 공연을 하게 된 것.


특히 4일은 F1 연습경기가 열리는 날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지상에선 시속 300km이상으로 질주하는 머신들이, 하늘에선 음속을 넘나드는 비행기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비행에 참여하는 블랙이글스팀은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에어쇼 경연에서 최고상을 받는 등 세계에서도 가장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수비행전대장 최진순 대령은 "2013년 F1대회에 선보일 에어쇼는1일 국군의 날에 선보인 가장 최근작품으로, 가장 아름답고 현란한 최고의 에어쇼로 축하비행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6일엔 에어쇼에 앞서메일그랜드스탠드 앞 그리드에서 부채춤, 군악대, 의장대, 스턴팅 치어, 그리드 걸 등이 어우러지는 개막이벤트가열린다. 관람객들은 13시30분까지 입장을 마쳐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영암(전남)=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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