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그래픽스, 자동차산업위한 멀티코어 프로세서 기반 통합 플랫폼 출시
전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계 솔루션 기업 `멘토 그래픽스`가 자동차용 프로세서 플랫폼 `멘토 임베디드® 하이퍼바이저(Mentor® Embedded Hypervisor)`를 12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멘토 임베디드 하이퍼바이저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과 텔레매틱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인프라 개발 등 자동차 시스템 개발을 위한 멀티코어 프로세서 기반 통합 설계 플랫폼이다. 이는 단일 코어는 물론 멀티코어 프로세서 모두에서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ARM 트러스트존을 제공해 다수의 운영체제를 동시에 실행하거나 완전히 분리된 보안 영역을 만들 수도있다.
자동차 제조사들과 관련업체들은이를활용해 리눅스와 오토사(AUTOSAR; 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 자동차 시스템 개발 표준 플랫폼),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및 베어 메탈 애플리케이션 등 여타 시스템들을 모두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고, 신제품 설계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도 있다.
인포테인먼트와 계기판, 텔레매틱스 기능 등을 하나의 통합 SoC에 결합시켜 활용할 수도 있다. 매트 왓슨(Matt Watson) TI 오디오 및 인포테인먼트 부문 제너럴 매니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계기판을 위한 풍부한 인터페이스 등 첨단 기능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버트 보쉬 자동차 멀티미디어사의 안드레 자히르(Andree Zahir) 박사 또한 "임베디드 하이퍼바이저를 통해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들이 멀티코어 SoC를 이용할 수 있고, 단일 하드웨어에서 보다 많은 기능과 카 커넥티비티 기능을 제공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핵심 기능들을 안전하게 분리해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멘토 임베디드 하이퍼바이저는 오픈소스 활성화를 위한 업계 공동의 표준과 호환하는 자동차 내 인포테인먼트 공통 플랫폼을 따르며 `안드로이드 OS` 및 `멘토 볼케이노 오토사(Mentor Volcano AUTOSAR)`, `뉴클리어스 RTOS`를 지원한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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