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 편입…"사회적 책임 잘했다"
한국타이어가 지난 30일 `201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Asia Pacific)`에 진입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투자평가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 개발한 우량기업 주가지수 중 하나로 경영 구조를 포함해 지속가능성 및 투자관련 평가를 바탕으로 하는 글로벌지수다. 이들은 기업의 재무성과, 사회공헌 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기업의 경영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서를 수여해왔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 부문 604개 평가기업 중 상위 152위에 포함돼 인증서를 받게 됐다. 특히 사회공헌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기후변화 대응, 혁신관리 등 5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회적 책임에 충실한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회사가 그간나눔재단을 설립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지원, 장학・교육사업, 의료복지사업, 임직원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사내 윤리 규범을 제정해윤리교육과 공정거래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대내외적인 신뢰도를 높여온 것이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겸 부회장은 "원칙에 충실하고 견실하게 성장해온 한국타이어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올바른 경영을 실천해온 것이 세계적으로 공인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임직원과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에 앞서 관세청으로부터 `AEO 인증(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종합인증우수기업)`도 받았다. 이는 회사가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 및 통관 법규를 준수하고, 내부 통제와 재무 건전성이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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