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하루 2만2600개 생산능력 갖출 것"
브리지스톤이 중국 우시(Wuxi) 타이어 생산공장의 승용차용 래디얼 타이어(PSR) 생산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현재 하루 1만7,300개 수준의 생산량을 5,300개를 늘려 2016년 하반기까지 하루 2만2,600개를 만들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한다는 것. 이를 위해 회사는 약 1,240억 원(115억엔 상당)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중국 타이어 시장, 특히 고성능 타이어(High-Performance Tire)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우시 공장의 생산력 증대로 고성능 타이어의 공급능력을 한층 강화하며, 중장기적으로 증가하는 승용차 래디얼 타이어의 수요를 맞출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브리지스톤 중국 우시 공장은 중국 장쑤성 우시(Wuxi) 지역(상하이에서 서부로 약 120km에 위치)에 있으며, 2004년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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