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중국 생산량 늘린다

발행일자 | 2013.11.03 22:22

"2016년까지 하루 2만2600개 생산능력 갖출 것"

▲ 브리지스톤 공장
<▲ 브리지스톤 공장>

브리지스톤이 중국 우시(Wuxi) 타이어 생산공장의 승용차용 래디얼 타이어(PSR) 생산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현재 하루 1만7,300개 수준의 생산량을 5,300개를 늘려 2016년 하반기까지 하루 2만2,600개를 만들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한다는 것. 이를 위해 회사는 약 1,240억 원(115억엔 상당)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중국 타이어 시장, 특히 고성능 타이어(High-Performance Tire)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우시 공장의 생산력 증대로 고성능 타이어의 공급능력을 한층 강화하며, 중장기적으로 증가하는 승용차 래디얼 타이어의 수요를 맞출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브리지스톤 중국 우시 공장은 중국 장쑤성 우시(Wuxi) 지역(상하이에서 서부로 약 120km에 위치)에 있으며, 2004년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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