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추천차' 피아트-크라이슬러가 7종?

발행일자 | 2013.11.07 17:09

美 컨슈머 다이제스트, 소형부터 SUV, 트럭까지 45개 추천차종 선정

▲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제공=피아트-크라이슬러)
<▲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제공=피아트-크라이슬러)>

미국 컨슈머 다이제스트(Consumer Digest)가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크라이슬러 `300C`, 피아트 `친퀘첸토(500)` 등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의 7개 모델을 `2014 추천 차종(Best Buys)`으로 뽑았다.

컨슈머 다이제스트는 추천차를 차의 가격과 유지비용, 편의품목, 디자인, 성능, 유용성 등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추천차로 선정된 모델은 각 세그먼트에서 가격 대비 가치(value for money)가다른 차에 비해 높다는 것을 인정받는 의미가 있다. 올해의 추천차 선정은 일반승용차부터 스포츠카, 픽업트럭, 미니밴, SUV에 하이브리드차까지 총 233개의 모델이 대상에 올랐으며, 이 중 45개 차종이 선발됐다.

▲ 크라이슬러 '300C'(제공=피아트-크라이슬러)
<▲ 크라이슬러 '300C'(제공=피아트-크라이슬러)>

피아트-크라이슬러의 모델 중 추천차로 꼽힌 7종은 중형 SUV부문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럭셔리차 부문 `300C`, 소형차 부문 `친퀘첸토(500)`, 미니 밴 부문 `그랜드 보이져`와 `닷지 그랜드 캐러밴`, 대형 SUV 부문 `닷지 두랑고`, 대형 픽업트럭 부문 `램 1500`이다. 이 중 `뉴 그랜드 체로키`는 지난 4일 국내에 새롭게 선을 보이기도 했으며,올 해 선정으로현존하는 SUV 중 최다 수상을했다.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코리아 대표는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의 7개 모델이 컨슈머 다이제스트의 추천 차종에 대거 선정된 것은 품질과 성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는 것"이라며 "특히 최근 출시한 뉴 그랜드 체로키의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친퀘첸토'(제공=피아트-크라이슬러)
<▲ '친퀘첸토'(제공=피아트-크라이슬러)>

한편, 소형차 부문에서 추천차로 선정된 피아트의 `친퀘첸토(500)`는 50년의 전통을 이어온 소형차로 `2008 유럽 올해의 차`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80여개의 상을 받았다.지난해 11월까지100개국에서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기도 하다. 현재 국내에는 `친퀘첸토 팝(500 POP)`, `친퀘첸토 라운지(500 Lounge)`, 카브리올레 모델인 `친퀘첸토C(500C)`가 판매되고 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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