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장애아동과 희망 그렸다

발행일자 | 2013.11.18 23:40
닛산, 장애아동과 희망 그렸다

한국닛산 임직원 등 110여명이 지난 16일 `한국닛산과 함께하는 나눔의 하루(Share Together with Nissan Korea)` 행사를 가졌다.

서울 강동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주몽재활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닛산과 함께 그리는 꿈(Draw your Dream with Nissan Korea)`이란 주제로, 닛산의 대표 자동차를 지체장애나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관찰하고, 그들만의 자동차를 상상해 그리는 사생대회 형식으로진행됐다.


사생대회와 함께 한국닛산은 유명 샌드 아티스트 `이봄`을 초청해 샌드아트공연을 통한 희망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했다. 행사에는 미대생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재활원의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왔다.

닛산, 장애아동과 희망 그렸다

재활원을 찾은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한국닛산 대표는 "상상력과 창의력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닛산의 비전과도 통하는 가치"라며 "창의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선옥 주몽재활원 원장은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한다"며, "이번 행사같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외부인들과 즐겁고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아이들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해줄 것"이라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사회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비전 아래, 2004년 법인 설립 이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2011년4월 주몽재활원과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2년여간 봉사를 통해 장애아동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가져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활동 외에 `창의력 키움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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