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이딕 스컬프쳐 2.0 적용, 정제된 디자인 특징
현대자동차가 26일출시한 ‘신형 제네시스’는세계 유수 고급차와겨루기 위해 48개월동안 5,000억원을 들여 개발한 후륜구동 세단이다. 차별화 된 주행성능과 탑승자를 배려한 감성품질이 조화를 이룬 ‘균형 잡인 퍼포먼스 세단(Most Balanced Performance Sedan)’을 표방한다.
아울러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었던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유연함과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를 정제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처음 적용했다.‘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은 보다 정제되고 간결한 디자인, 단일 디자인의 ‘헥사고날(Hexagonal) 그릴’ 적용으로 더욱 모던해진 전면부, 컬러 및소재 등의 고급화를 통한 프리미엄 감성품질 구현이 핵심 요소다.
▲익스테리어
‘신형 제네시스’의 외장 디자인은새로운 헥사고날 그릴이 돋보이는 전면부,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부, 하이테크와 입체감이 조화된 후면부 등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다이나믹한 프리미엄 대형 세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대차 설명에 따르면 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반광 크롬 헥사고날 그릴이 조화를 이뤄 차별화 된 ‘모던 프리미엄’ 스타일을 구현했다. 우선 A필라에서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부까지 힘있게 뻗은 듯한 후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파팅라인 또한 후드쪽으로 상향 이동시켜 그릴부의 볼륨감을 더했다.
라디에이터에는 직선감과 입체감이 돋보이는 반광 크롬 재질의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했으며, 범퍼엔 고휘도 LED가 얇게 안개등 역할을 한다. 또한 좌우 안개등을 연결하는 슬림타입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넓고 정교한 전면부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별도의 HID 하이빔을 적용하고, 하나의 라이트가이드가 주간 주행등(DRL),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까지 모두 구현하는 최첨단 방식의 고급형 4등식 HID 헤드램프를 장착해, 하이테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함은 물론 월등한 시계성까지 확보했다.
측면부는 롱 후드와 롱 휠베이스, 수직으로 떨어지는 후드 끝단과 날렵하게 면처리 된 C필라로 한층 정제되고 역동적인 느낌의 차체 형태를 갖췄다. 특히 헤드램프에서 리어램프까지 이어진 사이드 캐릭터라인과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을 동일 선상에 위치시켜 보다 강렬한 느낌을 연출하고자 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
도어 하단부에는 반광 크롬 재질의얇은사이드실 몰딩을 적용해 역동성을더했으며, 측면 윈도우를 감싸는 반광 서라운드 크롬 몰딩은 측면부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고급감을 강조한다.
이 밖에도새 디자인을 적용한 17인치/18인치/19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하고, 아웃사이드 미러에는 슬림타입의 LED 사이드 리피터를 적용해 측면부 디자인을 더욱 멋스럽게 완성했다.
가로형 레이아웃을 적용한 뒷모양은 하이테크하고 입체감 넘치는 리어램프 디자인을 앞세워 넓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간접광과 면발광이 조화를 이뤄 점등 시 고급감과 입체감을 더해준다. 또한 우수한 수신 성능을 갖춘 샤크핀 타입의 루프 안테나는 간결하고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뿐만 아니라 범퍼 하단부에는 범퍼 일체형 듀얼 트윈 머플러, 슬림타입 리어 리플렉터를 적용해 후면부 이미지를 더욱 정교하게 완성해 준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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