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쌍용차, "SUV 명가 위상 알릴 것"

발행일자 | 2014.03.07 09:37

[2014 Geneva Motorshow #4]

▲ 코란도_투리스모
<▲ 코란도_투리스모>

쌍용자동차가 2014 제네바 모터쇼(84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모델 콘셉트카와 주력 모델들을 선보이며 미래 제품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새로운 전략모델이 될 스마트유저를 위한 신개념 소형 SUV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이 밖에도 유럽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뉴 코란도 C(현지명 뉴 코란도)와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뉴 로디우스),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모델들을 대거 전시했다.


유럽에서의 판매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쌍용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 줌으로써 유럽에서 SUV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 쌍용자동차가 제네바모터쇼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모델 콘셉트카와 주력 모델들을 선보이며 미래 제품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쌍용자동차가 제네바모터쇼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모델 콘셉트카와 주력 모델들을 선보이며 미래 제품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이유일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만의 차별화된 제품경쟁력을 갖춘 뉴 코란도 C 등 주력모델들을 앞세워 유럽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유럽에서 SUV 전문 메이커로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은 해외시장에서 중국과 유럽시장 비중을 확대하고 현재 러시아 및 중남미 시장에 편중된 판매 구조를 다변화해 나감으로써 올해 9만1,000대의 해외시장 판매목표 달성하는 한편 지난해의 역대 최대수출 실적을 갱신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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