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엔 2015년 상반기 출시 예정
아우디 코리아가 오는 5월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A3 스포트백 e-트론`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아우디의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1.4 TFSI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204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는 7.6초가 걸리고, 최고시속은 222km다. 또한 터보 차저 기술과 첨단 열관리 시스템 등의 기술이 초소형 엔진에 반영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
아울러 연료 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한 번 주유로 940km(유럽기준)를 이동할 수 있으며,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아우디 관계자가 주장했다. 신차는 이달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며, 국내엔 2015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이 회사의 요그 디잇츨 마케팅 이사는 "도심 속 전기주행과 장거리 운행 능력을 모두 갖춘 A3 e-트론이 소비자 일상은 물론, 사회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하이라이트카 A3 스포트백 e-트론을 포함해 총 12개의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