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트랜스미션, 연료소비 낮춘 '퓨얼 센스' 출시

발행일자 | 2014.04.27 23:31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배기가스 발생 막는다"

▲ 프레이트 라이너
<▲ 프레이트 라이너>

글로벌 전자동 변속기 전문업체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연료 소비를 20% 이상 낮춘 새로운 패키지 `퓨얼 센스(FuelSens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퓨얼 센스 패키지는 이 회사의 5세대 스마트 제어 장치, 에코칼(EcoCal) 변속 기능, 다이나믹 기어변속 센서로 구성됐다.


회사에 따르면 5세대 스마트 제어 장치는 가속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도로 경사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또 에코칼(EcoCal) 변속 기능은 엔진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다이나믹 기어변속 센서(Dynamic Shift Sensing)는 낮은 엔진 속도가 필요한 경우를 자동으로 감지한다. 이밖에도 자동차가 멈췄을 때 기어가 자동으로 중립에 위치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배기가스 발생을 막는다고 회사 관계자가 주장했다.

마이클 해들리(Michael Headly) 앨리슨 트랜스미션 글로벌 마케팅,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선임 부사장은 "지난 2000년대 중반 이후 연료비가 두 배 정도 오르면서 고객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때문에 퓨얼 센스에 대한 반응이 높을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올해 말 미국 대형 트레일러 업체인 프레이트 라이너(Freightliner)에 퓨얼 센스를 공급, 전세계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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