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혁신' 주제로 총 15개 차종 전시
폭스바겐코리아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모터쇼에서 신형 골프 GTI와 GTD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에 나섰다.
신형 골프 GTI는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전반적인 부분이 새롭게 설계된 7세대 모델이다. 이 회사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가로 매트릭스(MQB)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가 55kg 줄었고,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Progressive Steering)이 탑재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고 회사 관계자가 설명했다.
골프 GTD 역시 MQB 플랫폼으로 제작된 다섯 번째 모델이다. 내부 공간이 넓어졌고, 새 헤드라이트를 탑재하는 등 디자인이 개선됐다. 또 기존 제품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디자인은 신형 골프 GTI와 몇 가지만 다를 뿐 거의 비슷하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GTI와 GTD는 순수한 운전의 재미를 열망하는 이들에게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한 모델"이라며, "운전을 하는 것이 스포츠가 될 수 있다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 모터쇼에서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인 1,500㎡로 부스를 꾸미고, `디자인`과 `혁신`을 주제로 총 15개 차종을 전시했다. 컨셉트카 크로스블루(CrossBlue), 랠리카 폴로 R WRC, `1리터카` XL1를 비롯, 100대 한정판 더 비틀 익스클루시브 등이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열린 프레스데이 컨퍼런스에서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소지섭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경남)=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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